미국 일상 67

라스베가스 여행 - 앙코르 앳 윈 라스베가스 리조트 (Encore at Wynn Las Vegas) 후기

최근에 라스베가스에 여행다녀왔습니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가기전에 유투브에서 라스베가스 여행 관련된 영상을 엄청 찾아보고 리조트 리뷰도 엄청 찾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버팔로와주니 VJ Travel USA"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됬답니다. 유투버 두분이 라스베가스 주변 사시는 주민분 같으신데 되게 자세하게 라스베가스 호텔들 관련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처음 며칠은 MGM Grand 에서 지냈고, 하루는 The Palazzo at The Venetian Resort에서 머물렀고, 마지막날 밤에는 Encore at Wynn Resort에서 머물렀답니다. 이 Wynn 윈 리조트가 유명한 이유는 스티브 윈이라는 분 때문입니다. 이분은 어렸을적부터 아버지가 카지노 도박으로 돈을 잃는것..

미국 국내여행 2021.08.25

페들러 빌리지 (Peddler's Village) - 펜실베니아 뉴호프 (New Hope)에 있는 아기자기하고 이쁜 동네에서 Murder Mystery Walking Tour(살인 사건 추리 게임 + 동네 투어)

필리로 여행을 가는길에 들릴만한 곳이 있는가 찾아보다가 Peddler's Village라는곳을 보게되었지요! 무려 구글 리뷰가 7300개 넘게 달린 곳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가진 않았는데 만족했습니다.^^ 필리에서 1시간 거리입니다. 실은 New Hope라는 펜실베니아 동네에 있는 쇼핑 + 엔터테인먼트 빌리지 (작은 동네) 이지요. 정말 돌아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동네안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곳 페들러 빌리지 메니지먼트 오피스에 들려서 미리 온라인으로 한사람당 $25 주고 산 Murder Mystery Walking Tour 티켓을 픽업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MOKU Bowls라는 poke bowl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트렌디하고 귀..

미국 국내여행 2021.08.24

필라델피아 여행 - Snow Ice & Hot Dessert (스노우 아이스와 따듯한 디저트) 필리 차이나타운 디저트 카페

Jim's South St.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먹고 슬렁 슬렁 차이나타운으로 디저트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 8시경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제가 상상했던 필리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모습이였습니다. 저희같이 관광객 같은 사람들도 많이 다니더라고요. 아무래도 차이나타운이다보니 같은 아시안도 많이 다니고요 ^^ 옐프에서 눈여겨본 Snow Ice & Hot Dessert로 빙수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그냥 깔끔하네요. 메뉴를 한참을 보다가 (초이스가 많아서) 망고가 잔뜩 얹어져있는 사진에 끌려 망고 빙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뉴저지 빙수 가격에 비해 훨씬 싸죠. ^^ 궁금해서 2층도 가봤는데, 그냥 넓은거 빼고는 딱히 인테리어 포인트는 없었네요. 저 귀여운 곰돌이를 약간 포토스팟용으로 ..

미국 국내여행 2021.08.23

필라델피아 맛집 - Nan Zhou Hand Drawn Noodle House (난자오 수타면 누들하우스) 필리 차이나타운 맛집

저랑 예랑은 필리에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힐튼 가든인에 머물렀습니다. 주변이 바로 차이나타운이랑 리딩 터미널 마켓이라서 돌아다니가 너무 편했답니다. 인기있는 Nan Zhou Hand Drawn Noodle House에서 오전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일요일엔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데 아침에 여는 시간에 곧장 가니까 그래도 웨이팅 없이 곧장 식사할수 있었답니다. Hours는 다음과 같습니다: Sunday- Thursday 11:00 am - 10:00 pm Friday- Saturday 11:00 am - 10:30 pm 저희가 하루전에 들렸던 Dim Sum Garden (딤섬가든)이 바로 옆집이던데, 딤섬가든에는 벌써 줄이 꽤 있더라고요. 문 밖에 다양한 스티커가 붙어져있죠? 로컬들과 여행자들에게 아주..

미국 국내여행 2021.08.23

무화과 (fig)로 만든 홈메이드 fig jam (무화과잼)

여름엔 무화과철이 있습니다. 6월이랑 8월쯤이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겨울 내내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무화과 한 박스를 발견했습니다~! 싱싱해 보여서 보자마자 골랐죠. 무화과는 색깔도 우선 너무 이쁘고 먹기도 쉬워요. 저는 baking soda를 뿌린다음에 물로 씻고 잠시 담가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칼로 썰면 금세 먹을수 있지요. 무화과는 이대로 아루굴라 (arugula)나 샐러드 믹스에 넣어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전에도 보니까 무화과가 생각보다 빨리 상하고? 곰팡이 같은게 피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생으로 먹을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로는 무화과 잼을 만들기로 작정했습니다. 저랑 제 예랑이 저희 집에 집들이 할때마다 치즈 보드를 꺼내는데요. water 크래커랑 꼭 빠지지 않는 조합이 바로 fig jam ..

뉴저지 Kotea Cafe (코티아 카페) - 레오니아에 새로 생긴 아늑한 차+커피 카페

지나가면서만 봤던 Kotea 카페에 가봤습니다. 저희가 식사한 가야 가든 바로 옆집이더라고요. 외관은 어떤 집같이 생겼네요. 앞에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주차는 카페 앞에 스트릿 파킹 자리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밖에 잔디위에 앉아서 먹을 공간이 참 분위기 좋네요. 가게앞에 메뉴판도 있네요. 아래는 가게안에 있던 메뉴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아늑하고 깔끔합니다. 다양한 앉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복도를 따라 쭉 들어가면 조그만 룸도 있는데 5~6명정도 앉는 큰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저랑 제 일행들은 오미자 에이드와 망고 패션프룻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제 입맛에는 망고 패션프룻 에이드는 좀 달았는데, 오미자 에이드는 시큼? 상큼 하면서도 더운날에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씨끄럽지 않고 안에 아늑한 분위기를 주는 장소..

뉴저지 데이트 코스 추천 + 로맨틱하고 분위기 좋은곳 1탄 [에지워터 산책, 오버팩 공원, 쿠피 커피, 미쯔와, 우마차]

안녕하세요, 16년간 뉴저지 주민인 톡톡소피 입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뉴저지 데이트 코스와 로맨틱하고 분위기 좋은 곳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뉴저지 토박이인 저랑 뉴욕에서 공부한 제 예비신랑은 3년전에 뉴저지 오버팩 파크에서 첫 데이트를 했답니다. 제 예랑은 데이트 플래닝을 약한편이라서, 나서기 좋아하는 제가 저희 관계의 엔터대장(?)으로써 옐프, 블로그, 구글, 트립어드바이저를 뒤져가며 데이트를 플랜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과 느낌을 살려 리스트 한번 뽑아보겠습니다. 1. 에지워터 (Edgewater)강가 걸어보셨나요? 프로포즈할때도 유용한곳! 엣지워터엔 (그리고 주변 구텐버그랑 위하켄엔) 강가 따라서 길게 산책로가 있어요! 파킹도 편하고, 음식점과 카페들도 꽤 있는데, 걸을만한 곳이 세 포인..

미국 선생님께 드릴 선물 추천 (Teacher Appreciation Week 선물)

이제 연말이 다가오네요. 연말에는 크리스마스며 새해 선물을 많이들 주고 받지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미국 선생님들에게 드리기 적당한 선물들을 추천해볼게요. 참고로 이번 포스트를 쓰기 위해서 제 지인중 미국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인 친구에게 자문을 구했답니다. 1. 기프트카드 (Gift cards) 선생님들이 제일 흔하게 받는 선물이기도 하고, 선생님들이 제일 받으면 좋아하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기프트카드는 주는 사람도 크게 고민할 필요도 없고, 선생님의 입장으로도 받아도 쓰기 유용합니다. 선생님들이 제일 흔히 받기도 하고 선호하기도 하는 기프트 카드는 비자(Visa), 아마존 (Amazon), 타겟 (Target), 스타벅스, 덩킨도넛, 파네라 브레드 기프트 카드입니다. 적당한 가격은 일반적으론 $10~30 ..

미국 집밥 시리즈 - 집에서 해먹은 브런치 & 간식 & 치즈와 와인 나잇

Quarantine 동안 해먹은게 너무 많아서, 한번 포스트로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가만히는 못있는 스타일이라서 정말 어디에 맘대로 못나가도, 집에서 나름 분위기 내고 먹었던 적이 참 많네요. 둘다 쉬는날 남친이 만들어준 smoked salmon, 리코타 치즈, 시금치 얹은 애그 베네틱트입니다. 옆에 아루굴라랑 구운 버섯도 넘 맛있었습니다. 왠만한 파는 에그 베네딕트보다 더 정성이 들어가고 맛있는 저스틴표 에그베네딕트입니다. 남친 하나 잘 뒀죠! >..

뉴저지 타코 맛집 Taco Intenso (타코 인텐소) - 노스 버겐 (North Bergen)

저랑 제 남친은 둘다 의료계에서 일해서 토요일마다 저희 둘다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말 데이트가 쉽지 않은데요 ㅠㅠ 모처럼 토요일에 남친이 쉬어서 타코를 먹으러 데이트 나갔습니다. 타코 인텐소 (Taco Intenso)는 비교적 최근에 노스 버겐에 열은 타코집입니다. 이 음식점은 제 같이 일하는 동료중에서 큐바 친구랑 제가 타코 얘기를 하다가, 제가 authentic한 (미국맛으로 해석한게 아닌 오리지널한 맛) 타코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이곳을 추천해 줬습니다. 서비스로 막 갈아서 만든 살사와 갖 구운 칩이 나왔습니다. 저는 알콜이 안들어간 상그리아 시켰는데, 스파클링 포도 주스 맛이 납니다. 제 일 동료가 추천해준 al pastor를 시켜보았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기 보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