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8

오사카 남바 총정리

오사카 여행 하면 아무래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난바 혹은 도톤보리 아닐까. 실제로 난바에 위치한 글리코상 앞에 도톤보리 강가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진짜 많이 볼수있다.너무 비싸지 않게 먹을만한 음식점들도 많고 사람들도 참 많고 드럭스토어도 참 많이 몰려있다. 스시 잔마이 (すしざんまい) Sushizanmai 한 저녁, 우리는 싸게 양으로 승부하는 한 접시에 106엔 하는 회전초밥집들을 뒤로하고 조금은 가격대가 있는 스시 잔마이로 들어갔다.1년전에 긴자에 위치한 츠키지 시장에서 할머니랑 같이 들렸는데, 그때 스시잔마이에서 맛봤던 참치 초밥의 맛이 생각나서 친구들에게 이곳에서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고, 오사카에서 스시 잔마이를 맛보게 되었다.꽤 유명한 여러개의 체인점이 있는 스시 전문점이다. 이렇게 다섯..

아시아 여행 2017.05.27

일본 오사카 여행! 덴포잔 마켓 플레이스 - 오사카 구로몬 시장 - 덴덴타운

덴포잔엔 가이유칸 수족관을 보러 들렸는데 이곳 마켓 플레이스에 푹 빠졌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스토어 들이 많다. 이곳은 자기가 직접 음식모양의 휴대폰 케이스나 연결고리를 직접 만들수 있는 곳이다! \ 이렇게 전시되 있는 모형을 보면서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같지 않나? 이런 유기농적인 귀걸이들도 있고! 이 외에도 문방구들도 있었다! 뭔가 소소한 재미? 일층으로 가면 푸드코드가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파참치 회덮밥을 골랐다. 짭짜름하면서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ㅠㅠ 일본에서의 베스킨 라빈스는 뭐가 다를까 싶었 는데, green tea 맛이 있더라. 미국에서 흔한 서브웨이도 이곳에서는 왠지 더 맛있어 보이는 이유가 뭘까?shrimp and avocado 메뉴는 ..

아시아 여행 2017.05.26

일본 오사카 여행! 오사카 성 & 스키야 규동

스키야는 일본의 큰 외식 체인점이다. 오사카에서도 교토에서도 도쿄에서도 흔하게 볼수있는 곳이다. 요시노야와 마츠야와 더불어 일본 3대 규동 체인점에 든다. 이곳은 규동 (소고기 덮밥)과 카레로 유명하다. 규동은 돈부리라고도 불리며, 흰밥에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로 양념된 소고기와 양파를 얻혀준다. 개인적인 글쓴이의 입맛으로 판단한 결과, 요시노야 돈부리랑 맛이 비슷했다. 두곳 다 맛있었다! 스키야 메뉴판을 보면 이렇게 자세하게 사진과 가격이 쓰여있다. 고기양을 얼마나 더하는지에 따라, 혹은 및반찬/국의 옵션마다 추가 가격이 다르다. 대표적으로는 규동 (소고기 덮밥)이 주 메뉴이지만, 이런 식으로 장어와 같이 곁들어 나오는 메뉴도 있다. 대부분의 가격대는 380-650엔 정도이고, 1인분 양은 적지 않게 포만..

아시아 여행 2017.05.26

일본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 교토역 지하 포르타 (Porta)에서 저녁

1층과 지하 1층에 The Cube 라고 기념품 등등 반찬 식품 파는곳이 있다. 아무래도 녹차로 유명한 교토이다보니 맛있게 생긴 녹차 쿠키에서부터 녹차 모찌 등등 및반찬에서 부터 벛꽃찻잎 까지 많이 판다. 700엔에서 1500엔 대에 교토에서 직접 고른 선물을 사기 좋은거같다. 반찬같은 경우는 며칠을 넘길경우 냉장 보관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나는 미국으로 못사왔지만,한국으로 며칠내에 돌아가는 경우에는 반찬을 교토역에서 사서 공항으로 곧장 가도 좋을거같다. 지하 1층으로 가면, 교토역의 포르타 라고 음식점들이 잔뜩 몰려있다. 사람들도 엄청 붐비고 줄도 많이 서있지만 다들 맛있는 집 느낌이 났었다. Lipton 이라는 티 하우스도 있었는데, 케익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미국에서는 허구한날 마시는 아이스티 브랜..

아시아 여행 2017.05.16

일본 교토 여행! 산주산겐도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 보트 랜탈

마츠야 스키야와 함께 일본 3대 규동 체인점인 요시노야에 아침밥을 먹으러 들렸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요시노야가 뉴욕 맨하탄에 있을땐 뉴욕 나갈때마다 들려서 규동 사먹고 테이크 아웃까지해서 집에 가져오기도 했는데... 몇년전부터 뉴욕 요시노야가 문을 닫아서 안그래도 아쉬웠던 참이였다. 이곳의 규동은 진짜 맛있고 세트로 싼 가격에 나오기 때문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 개인적으로 명란젓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580엔 가량 내고 명란젓 규동 샐러드 세트를 주문했다. 주문을 메뉴판을 보고 고르면 되고 (영어 메뉴도 있다) 친절한 종업원에게 주문하자마자 2-3분내로 빨리 나오는 편이다. 이곳에서 든든하고 따듯한 아침밥을 먹고 출근할수 있는 일본 직장인들이 부러워진 순간이였다. 물이나 수저는 셀프 서비스이다. 반찬..

아시아 여행 2017.05.16

교토 청수사 Kimono Wargo에서 기모노 대여/렌탈 - 청수사 - 기온 거리

두번째 날은 기모노 대여를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놔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우리가 기모노를 렌탈한 곳은 Kimono Wargo라고 교토내 여러 장소가 있는 기모노 숍 체인점이다. 이곳이 다른 기모노 숍보다 여러개의 장소들이 많고, 기모노 셀렉션도 적당히 마음에 들고 (작년에도 이곳을 이용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아무래도 가격이 다른곳보다 훨씬 싸서 이용했다! 보통은 하루 기모노 대여하는데 한사람당 3500-4000엔까지 내기도하는데, 우리는 프로모션을 이용해 한사람당 2000엔에 대여했다! (2000엔에 대여해주는 Kimono Wargo 지점은 따로 정해져있다. 우리는 기요미즈데라랑 가까운 Petit GionShijo 지점을 이용했다.) 참고로 Kimono Wargo 웹사이트에서 미리 크레딧 카..

아시아 여행 2017.05.15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에서 일본 기념품 쇼핑 [추천/후기]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에서 일본 기념품 쇼핑 [추천/후기] 일본에 갔으니, 일본에서 유명한 제품들을 사야하지 않겠는가! 나중에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느낀거지만, 다이코쿠 드럭스토어가 그나마 제일 싸게 물건을 판다. Tip 1: 게다가 여행자들을 위하여 5000엔 이상 한번에 구입하면, tax를 빼주어서 (면세) 몇 퍼센트 디스카운트를 더 해준다. 이렇게 구입할시에, 여권을 보여줘야한다. 그리고 보통 꽁꽁 패키징을 해주는데, 비행기를 타고 내릴때까지, 즉 일본을 떠날때까지, 이 패키지를 열면 안된다! 패키지를 열어서 몰래 썼다는 사람도 있는데 공항 검사에서 들킬시에, 문제가 될수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일본 여행중에 쓸 제품들과 미국에 돌아와서 쓸 제품들을 따로 구입했다.] Tip 2: 무엇을 사야할지..

아시아 여행 2016.07.22

일본 과일 맥주 호로요이 맛 후기

일본 산토리 과일 맥주 호로요이 (Horoyoi) [후기]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일본에서 '호로요이'라는 알콜 도수가 낮은, 과일 맥주가 인기라고 들었다. 목표는 하루에 한 캔씩 마시고 오려고 했었다. 그런데 모든 편의점에 모든 맛이 있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각 편의점마다 새로나온 맛 혹은 인기 맛 2-3개만 팔아서, 모든 맛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아사히 (Asahi) 맥주와 기린 (Kirin) 브랜드 맥주가 대세였다. 호로요이 가격은 아주 맘에 들었다! 한캔에 싸면 110엔에서 비싸면 200엔에 판다. 미국 달러론 $1-1.8정도겠다. 알콜은 3%정도로 거의 안느껴진다고 보면된다~ 톡 쏘는 맛이 있지만 맛은 알콜보단, 주스에 가까웠다. 양도 딱 좋았다! 한캔정도면 주스처럼 산뜻하고, 알콜 함류..

아시아 여행 201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