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일상 92

미국 웨딩 전후 근황 #배츌러렛파티 #결혼 #한국신혼여행 #독서

안녕하세요. 미국 약사 톡톡소피 입니다. 지난 가을부터 결혼식 준비로 바빴다가, 오래 초에 결혼식을 마치고, 6월에 한국으로 신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이제야 한숨 돌리고 근황을 적어봅니다. 결혼식을 3개월 남겨두고, 작년 여름에 찍어둔 engagment photo를 보정받아서, 초대장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보내고, RSVP를 받고 시팅 차트를 만드느라 바빴습니다. 웨딩 베뉴에 가서 테이블 사이즈도 확인하고 분위기도 확인해서 센터피스나 데코가 더 필요한 점을 연구했지요. 새학기가 1월에 시작해서 일하고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이 시간이 흘러갔어요. 웨딩 준비는 욕심에 따라서 끝도 없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Wedding & party supply wholesale 회원제 매장을 찾아가서 세레모니 데코 아이템..

미국 위염약 (Proton Pump Inhibitor)/PPI - 미국 약 이름 외우는 팁

미국의 위염약들중에는 크게 두가지의 클래스 약들이 있어요. 첫번째는 histamine h2 antagonists 혹은 histamine h2 blockers라고 불려요. 그리고 그 다음 클래스는 proton pump inhibitor라는 클래스에요. Histamine h2 antagonists들의 이름은 tidine으로 끝나는 패턴이 있어요. ~~~ 티딘 이렇게 발음합니다. Ranitidine Cimetidine Famotidine 이렇게 세가지 약이 있는데, 다른 약들은 자주 안쓰이고 Famotidine (파모티딘) 이 자주 쓰이는 약이에요. 약국에서도 많이 보이실거에요. Famotidine의 브랜드 이름은 Pepcid입니다. OTC로써 (over the counter라고 해서) 처방전 없이도 구할수 ..

뉴저지 버겐 맛집 총정리 2탄 - 뉴저지 한인타운 맛집, 버겐 카운티 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17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뉴저지 맛집 총정리 포스트가 인기를 끌었는데, 아무래도 몇년전에 쓴 포스트 이니까 몇가지 새로 생긴 음식점이나 요즘 핫한 곳을 몇개 더 적어볼게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 뉴저지 맛집 총정리 - 뉴저지 한인타운 맛집, 버겐 카운티 맛집 뉴저지 맛집 총정리 - 뉴저지 한인타운 맛집, 버겐 카운티 맛집 뉴저지 15년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오늘은 제가 맛본 (그리고 좋아하는) 뉴저지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뉴저지 냉면 맛집 포스트 링크: [뉴욕 & 뉴저지 일상 & 맛집] - 뉴저지 냉면 맛집 추천 #삼봉 sophiastravel.tistory.com [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 뉴저지 카페 맛집, 베이커리, 빵집 ..

뉴욕 데이트 추천! 뉴욕 패션 미술관(Museum at FIT)

FIT는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 공과대학교) 라고 해요. 미국내에서 유명한 예술 패션 디자인 대학교입니다. FIT의 유명한 출신 인물들에는 우리가 잘 아는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와 캘빈 클라인 (Calvin Klein)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뉴욕에 나들이 하러 나갔다가 조금 재미난 미술관들을 찾아보던중에 패션 미술관이 있다는 포스트 글을 읽어보고 너무 궁금증이 있어서 찾아봤답니다. 바로 The Museum at FIT인데요, FIT 대학에서 관리하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자체 규모는 크지 않은데, 무료 전시회가 있고 미술관엔 50,000벌 넘는 의상 콜렉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전시중이지 않은 의상도 미술관 웹사이트에 가면 시대별로 콜렉..

미국 결혼식 문화 + 에티켓 (미국 결혼식이 한국 결혼식과 다른점)

안녕하세요. 미국 새댁 톡톡소피입니다. 최근 한달내에 미국 결혼식을 마쳐서 따끈따끈한 웨딩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 이렇게 결혼식을 치르고 나니까 생각보다 미국 결혼식 문화를 모르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국 결혼식 문화에 대해서 적어볼까해요. 1. 결혼식 전에 프로포즈 한국에선 보통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식 날을 잡고, 식장을 예약하고 결혼식을 한달 남짓 내려놓고 이미 아는상태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조금 다른데요, 전혀 예상치 못할때에 남자가 프로포즈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 프로포즈 사진을 보면 하이킹 갔다가 프로포즈 받아서 운동복 입고 있는 사진들도 있고요 ㅎㅎㅎ 미국에선 남자가 다이아몬드 링을 사서 서프라이즈로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

리지우드 트룰리 쓰촨 (Truly Sichuan) - 뉴저지 Ridgewood에서 매콤한 사천 요리를 맛볼수 있는곳

안녕하세요.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오랜만에 리지우드에 데이트 갔다가 들렸던 Truly Sichuan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매콤함과 마라로 잘 알려진 사천음식점이에요. 우리가 잘 아는 마라탕 그리고 마파두부가 다 사천요리에 포함된답니다. 안에는 조용하고 깔끔했습니다. 에피타이저로는 단단면과 수프 덤플링을 시켰어요. 날도 춥고 그래서 수프 덤플링을 시켰는데, 후회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수프 덤플링 양이 적었어요. 음, $13이나 하면서 수프 덤플링이 5개밖에 안나온곳은 여기밖에 없는것 같네요. 수프 덤플링은 Old Shanghai (팰팍)에서 먹는게 맛있는것 같아요. 참고로 거기선 6개에 $7.25 입니다. ㅋ 포트리에 Soup Dumpling Plus 수프 덤플링도 맛있습니다. 이 부근에서는 이곳..

뉴저지 타케리아 로스 구에로스 (Taqueria Los Gueros) - 이스트 러더포드 (East Rutherford)에 있는 체인 타코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오랜만에 신랑과 저희가 좋아하는 authentic taco (오리지널? 진짜 타코를) 먹으러 Taqueria Log Gueros에 들렸어요. Authentic taco는 미국 현지화된 타코랑 어떻게 다를까요? 제가 미국 맨 처음에 왔을때는 Chili's (칠리스 - 체인 음식점이에요)에서 먹어본 미국 현지화된 타코가 진짜 타코인줄 알았어요. 그것도 타코가 아니라 fajita (파히타)를 시켜서 또띠야에 grilled shrimp, grilled vegetable, 그리고 grilled chicken을 잔뜩 얹히고, 그 위에 양상추, 토마토, 사워크림, 살사, 그리고 치즈 믹스를 가득 얹어먹는게 진짜 멕시코식 타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미국에서 살다보니, 여..

포트리 초밥/스시 아카사카 (Akasaka) - 뉴저지 Fort Lee 신선하고 맛있는 테이크아웃 스시를 먹을수 있는곳

안녕하세요. 톡톡소피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테이크아웃 스시 아카사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일동료중에 포트리 사는 친구가 자기 집 근처에 맛있는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알게된 곳이에요. 안그래도 지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가지런히 나열된 스시사진을 보고 여기가 어딘가 궁금하던 참이였거든요. ㅎㅎ 저는 미디움 사이즈 스시 & 롤 platter (플래터)를 오더했어요. 30개 스시 피스와 스페셜롤 2개 그리고 레귤러롤1개가 나옵니다. 제 플래터에 스페셜 롤중의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shrim tempura가 들어간 맛있는 롤이였어요. 제가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둘이서 먹으려면 스몰 사이즈가 좋고, 세명은 미디움 사이즈정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Shrimp tempura도 시켰어요..

뉴저지 팰팍 토속촌 (To Sok Chon) - 팰팍의 순대국과 돼지국밥 맛집

팰팍 포트리 왠만한 곳에 가서 탕 하나 시켜서 먹으면 요즘엔 $15~20 정도 되는것 같아요. 요즘 온통 inflation 때문에 가격인상한 곳이 한둘이 아닌데... 토속촌 이곳은 아직도 약간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순대국과 돼지국밥은 $11.99 에서 $12.99로 가격이 인상된것 같아요. 토속촌은 138 W Central Blvd, Palisades Park, NJ 07650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곳 같아요. 음식점 앞에 따로 파킹랏은 없습니다. 다만 음식점 바로 앞과 그 반대편 길 주택가 스트릿에 평행주차는 가능합니다. 반찬은 보통 이렇게 간단하게 나옵니다. 깍두기랑 김치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옆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다들 김치 더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뉴저지 해켄섹 포 사이공 (Pho Saigon) - Hackensack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로컬 맛집

해켄섹 메인스트릿 (main street)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에 Pho Saigon 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에 식사 하러갔습니다. 날이 요즘 쌀쌀해서 이런날엔 따듯한 pho 국물이 땡기더라고요. 파킹은 바로 앞에 스트릿 미터 파킹자리들이 있어요 ^^. 메뉴는 이렇게 크~게 프린트해놨더라고요. ㅎㅎㅎ 아무래도 베트남 음식점에선 pho와 버미셀리 국수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싶네요. 오랜만에 데이트하러 나왔더니 신랑이 행복해하네요. ㅎㅎㅎ 밖에서는 작아 보여도 안에도 자리가 꽤 있더라고요. 그냥 소소한 음식점이지만, 또 맛이 괜찮다보니 저녁시간엔 자리들이 꽉차게 손님들이 왔습니다. 스프링롤과 pho에 얹어먹으라고 숙주가 나왔어요. pork vermicelli 버미첼리를 시켜먹었는데 맛있더라고..